방송국 스튜디오
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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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세컨드 PDSG 며칠 봄날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봄도 그냥 봄이 아니라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의 어느 시간 같아요. 그러나 실제의 봄은 이렇게 쉽게 오는 것이 아니며 정말로 이대로 봄이라고 한다면 다가올 계절의 농작이며 해충의 부작용 때문에라도 굳이 반길 현상은 아니라는 것을 이젠 나이가 주는 관습과 경험으로 우리는 알지요. 자연은 가장 자연다울 때에 섭리에 타당하고 생리에 합당합니다. 이 한 해, 그나마 계절이라도 이렇듯 고르고 차분한 것이 혹시나, 지상의 아수라와 싸우는 우리에게 보내는 저 먼 어느 높은 곳의 은전인가 싶어지면 가슴이 뻐근합니다. 신청곡은 2곡 입니다. 사연은 읽지 않으셔두 돼요 ^^ 잘 들어요 차차님.
13깊고 푸른 밤(@djckvl)2021-01-25 17:15:20
신청곡 김여명 - 방백 |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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